로봇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수많은 산업군에 로봇이 도입되고 있다. 이제 로봇은 독립적인 개체에서 인간과 협력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만큼 기존과 비교해 로봇이 갖춰야 할 핵심 요소가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자의적인 움직임, 정교하고 세밀한 운동성, 다각적인 활용성 등이 산업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로봇의 미래상이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R), 물류 로봇 등은 요소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다. 여기에는 모터·유공압 시스템 등 로봇의 모션 제어를 관장하는 액추에이터, MCU·전자장치·소프트웨어 등 로봇 움직임을 결정하는 제어 시스템, 현장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 사물을 감지하는 비전 카메라 등이 있다. 이렇게 로봇을 구성하는 요소뿐만 아니라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구성으로 활약하는 기술 또한 성장을 지속하는 중이다. 이 중 로봇의 손가락 역할인 로봇 그리퍼(Robot Gripper)는 정밀한 작업에 특화된 만큼 높은 수준의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로봇 끝단에 위치한 엔드 이펙터(End Effector)로, 로봇의 활용 가치를 정의하기 때문에 로봇의 어떤 요소보다
AUVSI XPONENTIAL 2024 참가 직충돌형 고속 드론부터 다목적 자율비행 드론까지 총출동 니어스랩이 이달 2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막하는 글로벌 무인 이동체 박람회 ‘AUVSI XPONENTIAL 2024’ 전시장에 부스를 구축해 각종 드론 기술을 선보인다. AUVSI XPONENTIAL은 국제무인이동체시스템협회(The Association for Uncrewed Vehicle System International, AUVSI)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전 세계 드론 및 로봇 업계가 한데 모여 이슈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니어스랩은 이번 전시회에 공공안전관(Public Safety Pavilion)을 기획해 미국 주정부 및 안전·보안 관계자 등과 소통한다. 이 자리에 출품되는 드론 솔루션은 직충돌형 고속 드론, 다목적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 등 방산 및 공공안전 분야 제품이다. 이 중 직충돌형 고속 드론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되는 만큼 북미 산업 관계자를 비롯한 참관객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항만·발전소·변전소 등 주요 공공시설 내 물리적 보안이 요구되는 구역에 배치돼 불법 촬영,
에이모(AIMMO)가 지난 1월 선보인 신제품 AI 데이터 솔루션 ‘4Core’로 21개의 국내외 유수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모는 지난 CES 2024 기간 중 단독 컨퍼런스를 열고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전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AI 솔루션 ‘4Core’를 출시했다. 고품질 데이터가 필수적인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전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시간단축 및 비용절감, 오류 확률 최소화 등이 특징이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신제품은 많은 관심을 받으며 100여개 기업의 리드를 확보했다. 이 중 약 20% 기업과 제품의 각 코어별 기능 및 데이터 공급에 대한 계약을 통해 데이터 최적화를 제공한다. 현재 이외 기업과도 기술평가(POC)를 논의하고 있는 만큼 계약은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국내 IT 기업을 비롯해 유럽, 북미 기업까지 글로벌 기업과 성사된 것에 의의가 있다. AI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술력을 인정받아 높은 계약률로 이어진 것. 또한 자율주행을 넘어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팩토리 등에 공급하며 분야를 확장했다. 특히 트리플렛 등 AI 솔루션 업체
씨드로닉스가 일반 선박을 스마트 선박으로 변신시키는 최첨단 AI 소프트웨어 'Rec-SEA 플러그인'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선박에 탑재된 RADAR를 비롯한 카메라, LiDAR 등의 센서를 쉽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Rec-SEA 플러그인은 해양 산업을 변혁시킬 게임체인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씨드로닉스는 전했다. Rec-SEA 플러그인은 5가지 모듈을 제공해 어느 선박이든 쉽게 해당 모듈을 센서에 적용,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구성 돼있다. 각 모듈은 정밀한 3D 해양 지도 제작, 실시간 선박 주변 해양 객체 및 작업자 감지, 다중 객체 추적, 최적 항로 설정 등의 혁신적 기능을 탑재해 선박의 안전과 운항 효율을 높여줄 수 있다. 이는 씨드로닉스 고유의 노하우와 AI 및 로보틱스 기반 기술혁신 노력이 집대성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Rec-SEA 플러그인은 최근 CES 2024 드론·무인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해양 산업의 혁신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씨드로닉스는 세계 4대 해양전시인 Sea Japan 전시를 통해 Rec-SEA 플러그인 출시를 본격적으로 알리고, 이어지는 싱가포르 해양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초청 받은 노경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 달러(한화 800억 원 규모)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자가 된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됐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 리드로 근무했던 하정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상업용 로봇 소프트웨어의 플랫폼화, 다수의 로봇을 제어하는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분야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지분투자와 관련해 조주완 CEO는 올 초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자간담회에서 “
씨넷, BGR, 톰스 가이드 등 美 테크 매체에 ‘합격점’ 받아 “일반 로봇청소기 단점 극복한 제품”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가 복수의 미국 테크 매체가 진행한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처음 공개된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다.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식한 설계가 특징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 매체 씨넷(CNET)은 바닥 얼룩을 인식한 후 스팀으로 데운 물걸레로 청소하는 기능, 바닥과 카펫을 구분하는 등 바닥 재질에 따라 다른 청소 기능, 공간 인식 기반 진입 금지구역 설정 등 AI 기능을 호평했다. 이 매체는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일반적인 로봇청소기가 가진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미국 IT 매체 BGR도 AI 사물 인식 기능, 흡입력, 회전력 등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의 성능에 합격점을 부여했다. 이어 소비자용 IT 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이 제품에 대해 ‘CES 2024 최고의 로봇청소기’라고 언급하며, 씨넷과 같이 얼룩 인식 스
내년 하반기에 고성능·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선보일 예정 딥엑스는 생성형 AI를 인류가 상용화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술로 ‘거대 AI의 연합 구동’이라고 정의하고 기술 개발에 나서는 반면, 2월 말에 열리는 MWC 2024 참가해 글로벌 협력사와의 제휴를 확장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현재 국내 및 유럽 이동통신사, 글로벌 데이터 센터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면서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시스템과의 호환성 및 최적화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딥엑스는 지난 CES 2024에서 1세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며 3개 부문의 CES 혁신상 수상,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하며 종합 AI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성과는 딥엑스의 고객사 기술 협력 프로그램인 EECP의 고객 수가 두 배로 늘며 70여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게 돼 딥엑스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에 대한 산업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딥엑스는 이러한 성공을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전시회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딥엑스는 서버의 초거대 AI와 온디바이스의 거대 AI를 연합구동하는 기술을 개발해 개인화 기기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인플레이션 압박, 통화긴축 기조 등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확대된 데에 대한 여파로 주요 산업들이 대부분 부진했던 와중에 이차전지 산업은 전반기까지 급격하고 빠른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기 시작했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616만 대의 전기차가 출고되면서 전년 대비 약 40%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하반기 들어 주춤거리기 시작했다. 이번 호에서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현황과 LFP 배터리 등 이슈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목차 Market Trend 주춤하는 전기차 시장, 업계 동향에 ‘주목’ Special Report 말 많은 중국산 LFP 배터리, 글로벌 시장 잠식하나 재활용 어려운 LFP의 배신…친환경성 확보 어떻게? ‘트럼프 리스크’ IRA 폐기 가능성…이차전지 업계 영향은? Industry Trend CES 2024 속 이차전지 기술 모아보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CES 2024 현장에서 전기차 충전 업계의 기술 기업인 넥스트그리드, 이테스, 배터와이, 티비유, 바이에너지 등 총 5개사와 전기차 충전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체결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충전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상호 간의 업무 협력과 전략적 제휴 관계 구축이다. 이를 통해 각 사는 충전 인프라 공동 사업 추진, 공동 R&D사업 발굴, 연구 교류 등을 통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KEVIT을 비롯한 모든 기업들은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확장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이는 전기차 충전 생태계 시장에 큰 동력을 주어 그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EVIT은 CES 2024에서 서울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지원한 서울통합관에서 전시를 참가했다. 이 곳에서 KEVIT은 테슬라 충전 표준인 NACS를 탑재한 초급속충전기를 선보였다. 더불어, 국제 표준 프로토콜인 OCPP 2.0.1을 탑재한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관제시스템을 소개하며 북미 시장 진출 및 해외 사업 전략을 공개했
CES에서 달라진 우리나라 위상과 전시기간 동안 선보인 하이테크 소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는 2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3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오늘 진행된 포럼은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의 ‘CES 2024 리뷰와 인공지능(AI)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돼 화제가 됐다. 정재승 교수는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던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의 핵심 트렌드를 리뷰하고, 인간지성과 인공지능의 차이점과 앞으로 AI가 어떤 방식으로 발전하고 진화할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CES 2024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첨단 기술과의 접목으로 전 지구적인 과제를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은 ‘All Together. All On’을 테마로 삼았다. 특히 AI의 존재감이 부각되며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성, Web 3.0을 비롯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정재승 교수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LG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AI, 메타버스를 비롯한 첨단 기술 접목을 통해 개인의 일상과 사회 및 산업이 어떻게 혁신되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는 23일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고 차량 안전과 인텔리전스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반도체를 발표했다. AWR2544 77GHz 밀리미터파(mmWave) 레이더 센서 칩은 위성 레이더 아키텍처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의 센서 융합 및 의사 결정 기능을 개선해 더 높은 수준의 자율성을 구현한다고 TI는 설명했다. TI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드라이버 칩인 DRV3946-Q1 통합 접촉기 드라이버와 DRV3901-Q1 파이로 퓨즈 통합 스퀴브 드라이버는 내장형 진단 기능을 제공하고 배터리 관리 및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위한 기능 안전을 지원한다. TI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해당 신제품들을 시연했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브랜든 세이저 TI 차량용 ADAS 레이더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올해 CES에서 공개되는 신제품과 같은 반도체 혁신은 자동차 시스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 운전자에게 더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 응 TI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문 총괄 매니저는 "TI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go 더 진보된 운전자 지원 시스템부터 더 스마트한 전기차 파
Qt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Qt그룹(Qt Group)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용가능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개발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하며 현재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제너럴 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자동차 등에 공급되고 있다. Qt그룹은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디자인 및 개발 툴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AWS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자동차 업계를 위해 특별히 만든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시연에는 Qt의 AWS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데모뿐만 아니라 AMD, 엔비디아, 퀄컴, NXP,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르네사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Qt그룹의 파트너사도 참여했다. Qt의 HMI 개발 플랫폼은 기존의 코드베이스를 바탕으로 자동차 HMI 설계, 개발, 테스트 및 배포를 위한 종합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 TA, 개발자 및 테스트
SK온이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인 솔리드파워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를 토대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던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솔리드파워와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성민석 SK온 최고사업책임자(CCO)와 존 반 스코터 솔리드파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SK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솔리드파워가 보유한 전고체 배터리 셀 설계와 파일럿(시험생산) 라인 공정 관련 기술을 연구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솔리드파워는 SK온에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공급하고 안정성과 성능이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온은 2025년까지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SK온은 자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에 솔리드파워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셀 기술을 접목시켜 수명과 에너지 밀도 등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이후 상용화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SK온은 20
HP가 세계 최대 가전·IT 제품 박람회 CES 2024에서 AI 기술 내장 노트북, 주변 기기, 소프트웨어 등 게이밍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신제품을 발표했다. HP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게이밍 PC 생태계를 더 확장하고 유저들에게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위한 맞춤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HP는 게이밍 노트북부터 모니터, 주변 기기까지 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유저들이 원하는 환경에 맞춰 개인화된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이밍 PC 시장에서는 AAA급 게임 플레이는 물론 멀티태스킹,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운영 등 고성능 비주얼 작업까지 가능한 다용도 기기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다. 새롭게 발표된 'HP OMEN 14 슬림'은 HP의 14인치 게이밍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제품으로 게임부터 학업, 크리에이티브 작업까지 모든 사용자 환경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내장형 AI 기능, 향상된 OLED 디스플레이, 최고급 내장 부품을 탑재했으며 세련되고 슬림한 바디 디자인이 특징이다. HP OMEN 14
강아지와 고양이 치아 건강까지 확인하고 관리하는 발전된 AI 분석 기술 공개 에이아이포펫은 지난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 3년 연속 참가해 AI 반려동물 건강관리 기술을 선보이고 현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CES 2024는 1967년 처음 개최됐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전자제품 박람회로 혁신 기술과 제품을 가진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에이아이포펫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며 AI 기술로 주목받았다. 특히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이아이포펫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아지와 고양이 치아 건강까지 확인하고 관리하는 발전된 AI 분석 기술을 선보였다. 반려인이 집에서 직접 ‘티티케어’ 앱으로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그 데이터를 연계 병원과 실시간 공유하는 솔루션도 소개했다. 현재 한국마사회와 함께 연구개발 중인 AI 기반의 말 개체 식별 기술과 보행 이상 진단 보조 기술도 함께 선보이며 방문객의 주목을 받았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CES에 3년 연속 참가하고 미국 내 동물병원과 협업하는 과